위기의 방송사업…매출 10년 만에 첫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년 방송사업자들의 전체 매출이 10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2022년과 비교해 4.7% 감소한 총 18조9734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사업 매출액은 지난 10년간 지속 증가해왔으나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 대비 390억원(0.7%) 증가했으며, 이러한 비용 증가로 인해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8177억원(21.4%) 감소한 3조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유료방송,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361개 방송사업자의 ‘2023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19일 발표했다.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2022년과 비교해 4.7% 감소한 총 18조9734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사업 매출액은 지난 10년간 지속 증가해왔으나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사업자 군별로는 지상파가 2022년 대비 10.2%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IPTV를 제외한 홈쇼핑PP, 일반PP, 콘텐츠제공사(CP) 모두 감소했다.
방송광고 매출은 2022년에 비해 5847억원(19.0%) 감소한 2조4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년간의 방송광고매출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방송광고 매출은 2021년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2022년부터 다시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다.
프로그램 판매매출은 2022년도까지 증가 추세였으나, 2023년도에는 520억원(2.5%) 감소해 2조457억원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 대비 390억원(0.7%) 증가했으며, 이러한 비용 증가로 인해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8177억원(21.4%) 감소한 3조5억원으로 집계됐다.
강나윤 온라인 뉴스 기자 k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