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코레일·공항공사 경영평가 '미흡'… LH는 4수 끝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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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까지 '미흡'을 받아왔지만 이번에는 등급이 한 단계 올랐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중 경영평가 A등급을 받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2곳이다.
도로공사는 지난해까지 연속 4년동안 A등급을 지켜왔으나 한 계단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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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와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평가 등급은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으로 나뉜다. 공기업 32개와 준정부기관 55개 중 S등급은 없었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중 경영평가 A등급을 받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2곳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C등급을 받았으나 1년여만에 두 단계 올랐다.
B등급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부동산원이 포함됐다. 도로공사는 지난해까지 연속 4년동안 A등급을 지켜왔으나 한 계단 내려왔다.
C등급은 에스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LH, 국가철도공단 등 4곳이다. LH는 이한준 사장 취임 이후 체질개선으로 D등급 탈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임직원에게 성과급 지급도 이뤄질 전망이다.
성과급은 C등급 이상으로만 지급된다. 월 기본급 기준으로 ▲S등급 250% ▲A등급 200% ▲B등급 150% ▲C등급 100% 등이다.
D등급을 받은 기관은 5곳이었다. HUG와 한국공항공사, 코레일,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그 대상이다. D등급은 기관장의 해임건의까지도 받을 수 있다.
HUG 사장과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지난해 말 기준 재임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기관 고유사업과 국정과제 등 주요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직무·성과 중심 보수개편과 기관별 혁신계획 이행 등 공공기관 혁신 노력과 재무성과를 반영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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