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박찬대 "추경호 제안, 대통령 거부권 1년간 안하면 검토"

오문영 기자, 차현아 기자 2024. 6.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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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19일 국회 본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지금 당장 1년씩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교대로 맡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지금은 거부하는 입장"이라며 "충분한 신뢰를 보여주고, 그것이 사람들에 의해 입증된다면 검토할 만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첫째는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1년간 국회법 절차 통과한 법률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즉시 공포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국민의힘이 일하는 국회를 위해 국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야 하는 것"이라며 "셋째는 입법부와 행정부 간 견제와 균형을 지키는 차원에서 대통령 거부권과 행정부 부당한 침해에 국민의힘도 적극 항의하고 맞서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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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8.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19일 국회 본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지금 당장 1년씩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교대로 맡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지금은 거부하는 입장"이라며 "충분한 신뢰를 보여주고, 그것이 사람들에 의해 입증된다면 검토할 만하다"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변화의 기준으로 세 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첫째는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1년간 국회법 절차 통과한 법률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즉시 공포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국민의힘이 일하는 국회를 위해 국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야 하는 것"이라며 "셋째는 입법부와 행정부 간 견제와 균형을 지키는 차원에서 대통령 거부권과 행정부 부당한 침해에 국민의힘도 적극 항의하고 맞서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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