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걸리자 오토바이 버리고 튀었다…10분 추격전 끝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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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도로에서 번호판을 달지 않은 채 주행하던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교통 위반으로 경찰에 붙잡히자 차량을 버리고 골목으로 도주했지만, 긴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영상엔 지난 4월14일 오후 10시쯤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의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차를 피해 달아나는 20대 남성 운전자 A씨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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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도로에서 번호판을 달지 않은 채 주행하던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교통 위반으로 경찰에 붙잡히자 차량을 버리고 골목으로 도주했지만, 긴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지난 18일 경찰청 유튜브 계정에 '횡단보도에 오토바이 던져버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지난 4월14일 오후 10시쯤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의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차를 피해 달아나는 20대 남성 운전자 A씨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오토바이에 번호판도 달지 않은 채로 신호 위반을 2차례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던 A씨. 그때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그가 타고 있던 오토바이를 도로에 버려둔 채 골목으로 도주한 것.
이에 경찰관 2명은 골목길을 누비며 도주하는 A씨를 상대로 추격전을 벌였다. 그는 끝까지 도주하려 했지만, 경찰의 체력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뜀박질이 무거워진 A씨는 10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도 없이 오토바이를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이 아니었다. 그는 이륜차를 등록하지도 않았고, 의무보험도 가입하지 않은 '3무' 상태였다.
A씨를 붙잡고 조사한 경찰은 그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 막바지엔 '도망치면 될 것 같나요? 경찰이 끝까지 쫓아가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올라오며 막을 내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분들 고생하십니다! 오늘도 수고하십니다. 충성", "경찰관님 체력을 무시한 결과", "오토바이 때문에 항상 골치가 아팠는데 단속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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