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효자날 것"‥독립운동가 송진우 부친이 쓴 현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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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송진우 선생의 아버지가 시문을 적은 현판, 시판이 일본에서 돌아옵니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일본에서 고미술 거래업체를 운영하는 김강원 씨로부터 '조현묘각운' 시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판에는 '대대로 효자가 날 것'이라며 후손이 번창하기를 축원하는 한시가 쓰여 있는데, 시문의 끝에는 송진우 선생의 아버지 수죽 송훈이 썼다는 내용이 함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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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송진우 선생의 아버지가 시문을 적은 현판, 시판이 일본에서 돌아옵니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일본에서 고미술 거래업체를 운영하는 김강원 씨로부터 '조현묘각운' 시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판에는 '대대로 효자가 날 것'이라며 후손이 번창하기를 축원하는 한시가 쓰여 있는데, 시문의 끝에는 송진우 선생의 아버지 수죽 송훈이 썼다는 내용이 함께 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022년 죽은 사람의 행적을 적은 도자기판인 묘지 2점을 이미 기증한 바 있어, 이번 세 번째 기증으로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기증받은 시판은 다음 달 중 국내로 들여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보관한 뒤 추후 전시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culture/article/6609413_364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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