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국힘, 선거 때 일하겠다며 뽑아달라더니 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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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가 의료 대란에도 복지위 전체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의원 놀이를 하는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19일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국회 9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국민의힘 위원들 자리가 텅 비어 있다. 총선 때 일하게 해 달라, 뽑아달라고 호소를 한 결과"라며 "선거 때는 일하겠다며 뽑아달라고 하더니 놀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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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국회] "특위 구성해서 국회의원 놀이 하는 것 같아" 맹비난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가 의료 대란에도 복지위 전체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의원 놀이를 하는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19일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국회 9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국민의힘 위원들 자리가 텅 비어 있다. 총선 때 일하게 해 달라, 뽑아달라고 호소를 한 결과”라며 “선거 때는 일하겠다며 뽑아달라고 하더니 놀고 있다”고 비난했다.
강선우 간사는 “양두구육 정권에 아주 걸맞은 여당의 모습이다. 그러면서 특위를 구성해서 국회의원 놀이를 하는 것 같다”며 “그 특위에서 의협 회장 만나서 많이 배웠다 이렇게 한가한 얘기 하고 있다. 지금 의정 갈등, 의료대란 현장이 관광지인가? 가서 보고 많이 배웠다. 이런 소리하고 있게”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역시 굉장히 문제다. 17일에 보건복지부 장관은 집권 여당과의 당정회의에 참석했다”며 “그런데 오늘 국회 상임위에 불출석했다. 조규홍 장관은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이 아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아니다. 상임위에 출석하시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간사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에게 “지난 전체회의에서도 정부는 국회법에 따른 출석 요구를 거부했고 오늘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의료대란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를 추진하고 국무위원 등을 대상으로, 증인으로 출석을 추가로 의결해야 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인사들의 국민 생명 경시를 바로잡아주시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 같은 안건 변경 요구에 박주민 위원장은 의료계 비상 상황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과 청문회 증인 등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박주민 위원장은 “증인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4인으로 하며, 참고인은 강희경 서울대병원 의대 교수, 비상대책협의회 회장 등 10인으로 하고자 한다”며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서류 제출을 거부하는 경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한다”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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