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대총 남분 발굴조사 성과, 책으로 만난다

이윤정 2024. 6. 19.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황남대총 남분의 발굴 성과를 재조명한 '황남대총 남분, 발굴조사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2019년 발간한 '천마총, 발굴조사의 기록'과 2021년 발간한 '황남대총 북분, 발굴조사의 기록'에 이은 대릉원 일원 고분군의 발굴조사 성과를 기록한 세 번째 성과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마총·황남대총 북분 조사 기록 담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황남대총 남분의 발굴 성과를 재조명한 ‘황남대총 남분, 발굴조사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까지 발굴된 신라시대 무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황남대총은 북쪽과 남쪽에 각각 하나씩 총 2개의 무덤이 있다. 그중 황남대총 남분은 1973년 6월부터 1975년 10월까지 김정기 단장을 중심으로 경주고적조사단(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이 발굴조사를 진행한 곳이다. 무덤에서는 금동관을 비롯한 화려한 금속공예품과 봉수형(鳳首形) 유리병, ‘마랑(馬朗)’명 칠기 등 2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황남대총 남분’ 자료집(사진=국가유산청).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2019년 발간한 ‘천마총, 발굴조사의 기록’과 2021년 발간한 ‘황남대총 북분, 발굴조사의 기록’에 이은 대릉원 일원 고분군의 발굴조사 성과를 기록한 세 번째 성과물이다. 조사 내용과 사진, 도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우리나라 고고학사에 있어 기념비적 유적인 황남대총 남분의 미공개 조사 사진 등 새로운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책자는 국공립 도서관,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