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대총 남분 발굴조사 성과, 책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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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황남대총 남분의 발굴 성과를 재조명한 '황남대총 남분, 발굴조사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2019년 발간한 '천마총, 발굴조사의 기록'과 2021년 발간한 '황남대총 북분, 발굴조사의 기록'에 이은 대릉원 일원 고분군의 발굴조사 성과를 기록한 세 번째 성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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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황남대총 남분의 발굴 성과를 재조명한 ‘황남대총 남분, 발굴조사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까지 발굴된 신라시대 무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황남대총은 북쪽과 남쪽에 각각 하나씩 총 2개의 무덤이 있다. 그중 황남대총 남분은 1973년 6월부터 1975년 10월까지 김정기 단장을 중심으로 경주고적조사단(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이 발굴조사를 진행한 곳이다. 무덤에서는 금동관을 비롯한 화려한 금속공예품과 봉수형(鳳首形) 유리병, ‘마랑(馬朗)’명 칠기 등 2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책자는 국공립 도서관,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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