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이 충북 괴산 소재로 창업한다면

오윤주 기자 2024. 6.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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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들이 충북 괴산을 소재로 창업 아이템을 찾는다.

넥스트 로컬은 자치단체 특산물·문화·관광 상품 등을 소재로 창업을 꿈꾸는 19~39살 청년을 돕는 서울시의 지역 상생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다.

서울 청년들은 7월까지 괴산 등 지역에 머물면서 창업 아이템, 지역자원 등을 조사할 참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서울 청년 창업가들이 괴산의 환경·문화·관광·유기농 등 자원을 소재로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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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넥스트 로컬 지역 캠프’ 열어
서울의 청년과 괴산군 관계자 등이 19일 괴산읍 능촌리 오가닉 테마파크에서 ‘넥스트 로컬 지역 캠프’를 열었다. 괴산군 제공

서울 청년들이 충북 괴산을 소재로 창업 아이템을 찾는다.

괴산군은 19일 괴산읍 능촌리 오가닉 테마파크에서 ‘넥스트 로컬 지역 캠프’를 했다. 넥스트 로컬은 자치단체 특산물·문화·관광 상품 등을 소재로 창업을 꿈꾸는 19~39살 청년을 돕는 서울시의 지역 상생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다. 괴산 넥스트 로컬엔 서울 청년 6팀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을 포함해 넥스트 로컬 6기 66팀 112명은 강릉·횡성 등 강원 6곳, 제천·단양·괴산 등 충북 3곳, 목포 등 전남 4곳, 홍성 등 충남 2곳 등 전국 19곳에서 창업 꿈을 키운다.

이번 캠프에선 지역 자치단체 전통시장·협동조합·상인회 등이 ‘지역 파트너 커뮤니티’로 청년들을 지원하는데, 괴산은 이한배 기업경영인회장·임찬성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청년 창업 도우미로 나선다. 서울 청년들은 7월까지 괴산 등 지역에 머물면서 창업 아이템, 지역자원 등을 조사할 참이다.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아이템이 선정되면 서울시가 관련 사업비를 지원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서울 청년 창업가들이 괴산의 환경·문화·관광·유기농 등 자원을 소재로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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