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창 전북도의원 "새만금, 무비자·면세점 특례 발굴" 주문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4. 6. 19.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별자치도' 난립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최대 간척지인 새만금에 무비자 입국을 허가하고 면세점을 설치하는 등 전북특별자치도만의 차별화된 특례가 발굴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면서 "새만금에 무비자 입국을 허가하고 면세점을 설치하면 전북특별자치도로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소비 증가로 인한 도내 기업의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북돋울 수 있는 선순환 구조 마련으로 기업의 경영활동과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0회 정례회 5분 발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강태창 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


'특별자치도' 난립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최대 간척지인 새만금에 무비자 입국을 허가하고 면세점을 설치하는 등 전북특별자치도만의 차별화된 특례가 발굴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강태창 의원(군산1)은 19일 제41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경기도 북부, 전라남도가 '특별자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특별자치' 고유의 가치와 그 희소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이제 권한과 재정지원을 둘러싼 '특별자치'에 대한 지역 간 경쟁이 이전과는 비할 수 없이 더욱 심화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보유하고 있는 내부 자원에 대한 강점과 약점, 다가올 수 있는 외부 요인에 대한 위기와 기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북특별자치도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특색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구체적으로 "법무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새만금 무비자를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조항으로 반영하기를 바란다"며 "또한 면세점 설치에 관한 특례 조항도 병행해 마련함으로써 무비자 입국 효과를 촉진하고 외국인 관광 및 지역 제품의 소비자 활성화가 유인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특히 "현재 외교부는 제3국 통과여객, 인천공항 일반 환승객, 제주 단체 환승객 등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허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제주도를 방문하기 위해 중국에서 출발한 단체 환승객이 인천, 김포, 양양, 청주, 무안 공항 등으로 입국한 경우 5일 이내 인근 지역을 관광할 수 있게 하고 있고 해당 지역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에 무비자 입국을 허가하고 면세점을 설치하면 전북특별자치도로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소비 증가로 인한 도내 기업의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북돋울 수 있는 선순환 구조 마련으로 기업의 경영활동과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