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풍기' 떨어뜨렸다? 버려!…일본 소방청 '대폭발' 경고
김서연 기자 2024. 6. 19. 15:29
마네킹의 목에 걸린 휴대용 선풍기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합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이 광경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일본 소방국은 경고합니다.
떨어뜨리거나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내장 배터리가 폭발해 연기나 불꽃이 일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충전을 과도하게 할 경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휴대용 선풍기 폭발 사고는 종종 발생합니다.
최근 3년간 일본에서만 47건의 사고가 보고됐습니다.
소방국은 "휴대용 선풍기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사용을 멈춰달라"며 "필요 이상의 충전도 삼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017년 우리나라 경기도 파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휴대용 선풍기 폭발로 학생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원인은 배터리 과열로 인한 폭발이었는데, 저가의 중국산 배터리에 보호막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탓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선풍기를 구매할 땐 KC 마크와 전자파 적합등록번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허위로 작성된 사례가 있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조 및 수입업자나 판매원이 확실한지, 연락 가능한 담당자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충전할 때 제품에 표기된 정격 용량에 맞는 충전기를 사용하고, 과열 위험이 있는 고속충전기 사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이 광경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일본 소방국은 경고합니다.
떨어뜨리거나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내장 배터리가 폭발해 연기나 불꽃이 일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충전을 과도하게 할 경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휴대용 선풍기 폭발 사고는 종종 발생합니다.
최근 3년간 일본에서만 47건의 사고가 보고됐습니다.
소방국은 "휴대용 선풍기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사용을 멈춰달라"며 "필요 이상의 충전도 삼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017년 우리나라 경기도 파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휴대용 선풍기 폭발로 학생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원인은 배터리 과열로 인한 폭발이었는데, 저가의 중국산 배터리에 보호막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탓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선풍기를 구매할 땐 KC 마크와 전자파 적합등록번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허위로 작성된 사례가 있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조 및 수입업자나 판매원이 확실한지, 연락 가능한 담당자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충전할 때 제품에 표기된 정격 용량에 맞는 충전기를 사용하고, 과열 위험이 있는 고속충전기 사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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