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지난해 영업익 25억…흑자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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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81억원, 영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김주열 미래기획실장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동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HIS) 사업을 수주하고 비용을 절감한 결과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라며 "올해 사업연도인 제25기에는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미국, 일본 등 해외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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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81억원, 영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지난달 발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보다 매출 및 이익이 향상된 수치다.
김주열 미래기획실장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동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HIS) 사업을 수주하고 비용을 절감한 결과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라며 “올해 사업연도인 제25기에는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미국, 일본 등 해외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국내 구축형(On-Premise) HIS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대표적으로 1000병상 규모 안동병원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원격으로 수행하는 등 비용 절감을 추진했다. 회사에서는 HIS 원격 구축이 새로운 프로젝트 수행 모델로 자리잡아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주요 고객인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 왕립위원회(RC) 등과 HIS 유지보수(O&M) 및 품질보증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에서는 성마리안나의과대학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9개 국립병원에 클라우드 정보시스템을 가동하며 맞춤형 클라우드 HIS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인공지능(AI)과 관련해서는 닥터앤서2.0을 통해 개발한 AI 기반 폐렴 진단 소프트웨어의 식약처 임상을 완료하며 AI 소프트웨어 상용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지케어텍은 제25기(2024.04~2025.03) 신규사업 수주 및 토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HIS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원량 대표는 “흑자 전환 및 이익 개선이 일회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올 한 해 국내외서 HIS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부가 수익 창출과 솔루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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