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7월1일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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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서는 내달부터 진도 군민을 물론 진도를 찾는 외지인들도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진도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도여객, 옥주여객, 조도여객 등 관내 3개 운수업체와 협약식을 갖고 7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전면 시행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연령, 소득수준, 주소지 등 자격조건에 상관없이 모든 진도군민과 진도를 찾은 관광객 등 누구나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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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에서는 내달부터 진도 군민을 물론 진도를 찾는 외지인들도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진도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도여객, 옥주여객, 조도여객 등 관내 3개 운수업체와 협약식을 갖고 7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전면 시행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연령, 소득수준, 주소지 등 자격조건에 상관없이 모든 진도군민과 진도를 찾은 관광객 등 누구나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은 진도군 관내에서 운행하는 35개 모든 노선에 해당된다.
지난 5월 10일 진도군의회 임시회에서 '진도군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가 통과된데 따른 것이다.
진도군은 이에 대비해 지난 4월 제1회 추경에 3억6000만 원의 '농어촌버스 무료운행 손실보상금'을 편성했다.
진도군의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은 경북 청송군과 보화군, 전남 완도군에 이어 전국 4번째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으로 전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로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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