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 환자 속출… 전북 '의용소방대 폭염 안전지킴이' 가동

강경호 기자 2024. 6.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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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계속되는 폭염 온열환자 발생으로 인해 '의용소방대 폭염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의용소방대원들은 ▲마을회관 방문해 폭염 안전·예방수칙 교육 ▲무더위 시간대 온열질환자 주요 발생장소 예방순찰 및 얼음물 전달 ▲취약계층 건강상태 확인 및 안부전화 ▲전문강사 활용 취약계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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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계속되는 폭염 온열환자 발생으로 인해 '의용소방대 폭염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19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16명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열사명 5명, 열탈진 8명, 열경련 3명이다.

실제 지난 19일 오후 2시께 남원시에선 실종됐다 1시간만에 발견된 60대 여성은 폭염에 노출되다보니 체온이 39.6도에 달해 열사병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폭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776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노인과 야외작업자를 찾아가 폭염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의용소방대원들은 ▲마을회관 방문해 폭염 안전·예방수칙 교육 ▲무더위 시간대 온열질환자 주요 발생장소 예방순찰 및 얼음물 전달 ▲취약계층 건강상태 확인 및 안부전화 ▲전문강사 활용 취약계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힘을 모아 폭염 안전지킴이 역할을 잘 수행하길 바란다"며 "도민들께서도 폭염 특보 발령 시 외부활동 자제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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