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기간제 근로자에 '식사 준비' 청주시, 공직문화 재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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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가 청주시 문의문화재단지 공무원들이 기간제 근로자에게 점심 식사 준비를 시켰다는 의혹과 관련, 청주시장의 공식 사과와 공직문화 재점검을 촉구했다.
이들은 19일 논평을 내고 "최근 복수의 언론을 통해 문의문화재단지 공무원들이 기간제 근로자에게 수년간 점심 식사를 준비시킨 일이 알려졌다"며 "업무가 아님에도 다리와 허리를 수술한 노동자에게 이러한 업무를 시킨 것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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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참여연대가 청주시 문의문화재단지 공무원들이 기간제 근로자에게 점심 식사 준비를 시켰다는 의혹과 관련, 청주시장의 공식 사과와 공직문화 재점검을 촉구했다.
이들은 19일 논평을 내고 "최근 복수의 언론을 통해 문의문화재단지 공무원들이 기간제 근로자에게 수년간 점심 식사를 준비시킨 일이 알려졌다"며 "업무가 아님에도 다리와 허리를 수술한 노동자에게 이러한 업무를 시킨 것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공무원들은 점심준비가 합의하에 이뤄졌고 식사를 준비한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오랜 시간을 할애한 것이 아니라서 문제의 소지가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비상식적인 근로 행위에 대해 당연시하는 공직자들의 인식과 태도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청주시장은 이번 일에 대해 공식사과하고 청주시 공직기강 전반을 재점검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청주시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감사에 착수했다.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청원경찰 업무를 맡은 해당 공무원 4명은 내달 인사이동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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