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도시·선진행정 배우자" 해외 공무원 세종시 벤치마킹 러시

장동열 기자 2024. 6. 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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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도시인 세종시의 선진행정을 배우자."

세계 여러나라의 공무원 대표단이 지능형 도시·선진행정 분야 글로벌 도시로 부상한 세종시를 찾고 있다.

이용일 시 기획조정실장은 "해외 대표단 방문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둔 시점에 세종시의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수 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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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세계 29개국 273명 방문…지난해 2배
지난 4월 세종시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골구 대표단이 최민호 시장과 환담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지능형 도시인 세종시의 선진행정을 배우자."

세계 여러나라의 공무원 대표단이 지능형 도시·선진행정 분야 글로벌 도시로 부상한 세종시를 찾고 있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세종시를 공식 방문한 해외 대표단은 전 세계 29개국 273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개국 122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 각국 대표단은 세종시의 지능형 서비스와 민원 대응 서비스 사례 등을 학습했다. 이들이 둘러본 곳은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빅데이터 자율주행 관제센터, 세종도시교통공사, 시청사 민원실, 책문화센터 등이다.

올 상반기 세종시를 방문한 해외 대표단은 19일 방문한 베트남 청년 국가공무원 대표단을 포함해 아세안 국가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각국에 포진해 있다.

특히 지능형도시 개발에 관심이 높은 몽골은 지난 4월 내각사무처와 지방공무원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58명을 파견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각 부처 및 국책 연구기관 등과 국제협력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해외 공무원 연수 유치를 추진했다.

시는 앞으로 해외 대표단 방문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국제기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외국 공무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일 시 기획조정실장은 "해외 대표단 방문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둔 시점에 세종시의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수 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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