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허그회서 뽀뽀 봉변…'일본팬 추정' 경찰 내사 착수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4. 6. 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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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미팅 행사에서 한 팬에게 기습 뽀뽀를 당해 논란이다.

지난 12일 전역한 진은 첫 번째 행보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FESTA' 1부 행사, ''진's Greetings'에서 1000명과 한명 한명 눈맞추며 따뜻한 포옹을 나눴으며,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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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미팅 행사에서 한 팬에게 기습 뽀뽀를 당해 논란이다.

지난 12일 전역한 진은 첫 번째 행보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FESTA' 1부 행사, ''진's Greetings'에서 1000명과 한명 한명 눈맞추며 따뜻한 포옹을 나눴으며,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FESTA'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그런데 문제는 허그회 행사에서 불거졌다. 반가움의 표시로 서로 가볍게 포옹을 나누는 행인데, 일부 팬들은 진에게 입맞춤을 시도하는가 하면, 과도한 신체 접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진은 당황한 듯 얼굴을 황급히 떼는 모습이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곧장 성추행 논란으로 번졌다.

방탄소년단(BTS) 진


급기야 국민신문고엔 해당 팬들을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1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황. 경찰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와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일본팬이라는 정보가 확산되기도. 해당 일본팬은 자신의 SNS에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굉장히 부드러웠다"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멤버 중 첫 군필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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