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군산대 총장, 교육경영분야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김재수 기자 2024. 6. 19.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이 19일 TV조선과 조선일보가 주관한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됐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교육경영 분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기관의 최고경영자 중 지역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단체장의 경영 사례를 널리 알리고 기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정·운영해 오고 있는 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임 후 교육·기업수요자 중심 유연한 학사 구조 개편
최첨단 학생생활관 신축 등 학생복지 중심 정책 추진
이장호 국립군산대 총장(사진 오른쪽)이 19일 TV조선과 조선일보에서 주관한 교육경영분야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군산대 제공) 2024.6.19/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이 19일 TV조선과 조선일보가 주관한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됐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교육경영 분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기관의 최고경영자 중 지역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단체장의 경영 사례를 널리 알리고 기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정·운영해 오고 있는 상이다.

이 총장은 2022년 3월 18일 취임해 교육수요자와 기업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 구조 개편, 통학버스 전면 무료화, 최첨단 학생생활관 신축 등 학생복지 중심 정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국립대학에서 처음으로 '전과 프리 대학' 선언과 무학과 자율전공학부 신설, 학생 전공 선택권 자율화 등 과감한 혁신 드라이브로 군산대를 전국구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군산대는 2024년 신입생 모집에서 지원생 70%가량이 전북을 제외한 수도권과 전국에서 지원하는 역지원 현상이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으로의 편중 현상 심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원생 분포가 전국 단위로 확장되면서 벚꽃 신드롬을 깨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벚꽃 신드롬은 폐교 위기에 처한 지역 대학의 현실을 반영한 말로 벚꽃 피는 순서로 대학이 망한다는 뜻이다.

실제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지난해보다 4% 상승한 최종 99.4%의 등록률을 기록했으며, 취업률도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상승 폭인 2.2%보다 3배가량 높게 상승했다.

대학정보공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대의 취업률은 6.1% 상승한 61.6%로 과감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교육혁신 작업의 긍정적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든든한 재정확보와 최우수 평가를 통해 대학 발전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과 에너지신산업 중심대학 선정돼 2028년까지 5년간 429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8년간 200억원을 지원받는다.

여기에 △지역연계복합센터(300억원) △해양융합 혁신미래관 신축 임대형 민자사업(400억)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80억원)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28억원) △강소특구육성사업이 최우수 평가를 받아 2단계 돌입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복지 향상과 학생 중심 대학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전국 처음으로 480개 호실 전체에 비상벨을 설치한 최첨단 친환경 학생생활관을 신축하기도 했다.

지난해 신입생 통학버스를 무료화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료화했으며, 통학버스도 기존 16대에서 28대로 대폭 증편했다. 천원의 아침 밥상과 천원의 아침 아메리카노 제공해 학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기도 했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