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 날려요”…울산 중구, 물놀이장 3곳 조기 개장

정예진 2024. 6. 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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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중구 소규모 야외 물놀이장 3곳이 오는 22일 조기 개장한다.

19일 울산 중구 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른 무더위에 올해는 지난해 개장일인 7월 14일 대비 개장 날짜가 3주정도 앞당겨졌다.

동천 야외물놀이장은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회차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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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 중구 소규모 야외 물놀이장 3곳이 오는 22일 조기 개장한다.

19일 울산 중구 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른 무더위에 올해는 지난해 개장일인 7월 14일 대비 개장 날짜가 3주정도 앞당겨졌다.

복산 물놀이장과 성안 물놀이공원, 우정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주말에만 운영된다. 이어 내달 12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는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문을 연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이 물 폭포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료는 무료다.

워터파크 형태의 대규모 동천 야외물놀이장은 내달 12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동천 야외물놀이장은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회차로 운영된다. 각 회차당 정원은 1000명이다.

올해는 이용 요금이 기존 대비 2000원 오르고 무료 이용 대상 기준이 만 5세 미만에서 만 3세 미만으로 조정되는 대신 장애물 풍선 놀이틀(에어바운스), 유아풀장, 물 미끄럼틀 등 다양한 영유아 놀이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

울산 중구 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때 이른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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