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여름철 우기 대비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전통시장·대형마트·다중이용시설 등 36곳

강원 속초시청 전경.(속초시 제공) 2024.2.19/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속초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여름철 우기 전기·가스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점검을 7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참빛도시가스 등 관계자들로 편성한 점검반이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다중이용시설과 LPG 충전소 등 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이 기간 에너지 공급시설과 가스 충전·저장 시설, 상습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비상시 대비 안전설비 정상 가동 여부, 안전 관리체계 유지·구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위반 및 부적합 시설에 대해선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하거나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명희 속초시 친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안전 점검으로 위해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대시민 홍보 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