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갈치 배낚시하다 쓰러진 60대… 병원 이송됐지만 숨져

홍수영 기자 2024. 6. 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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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갈치 배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1시43분쯤 제주 추자면 사수도 남동쪽 약 8.3㎞ 해상에 있던 낚시 어선 A호(9.77톤, 전남 고흥 선적)에서 승객 B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B 씨는 이어 제주시내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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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시43분쯤 제주 추자면 사수도 남동쪽 약 8.3㎞ 해상에 있던 낚시 어선 A호(9.77톤, 전남 고흥 선적)에서 60대 남성 승객 B씨가 쓰러져 제주해경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19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갈치 배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1시43분쯤 제주 추자면 사수도 남동쪽 약 8.3㎞ 해상에 있던 낚시 어선 A호(9.77톤, 전남 고흥 선적)에서 승객 B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B 씨는 현장에 출동한 완도해경서 300톤급 경비함에 의해 추자도로 옮겨졌고, 이후 해경 헬기를 이용해 제주공항으로 이송돼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됐다.

B 씨는 이어 제주시내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호는 전날 오전 11시 27분쯤 전남 고흥군 녹동항에서 선원 2명과 승객 20명을 태우고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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