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골프장협회, 6월 월례회 개최...장마철 코스관리 주의사항 등 소개

김태형 대중골장협회 부회장이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6월 월례회에서 문체부의 '골프장 안전관리 및 이용문화 개선 관련 협조' 요청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중골프장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지난 18일 전북 장수에 있는 장수컨트리클럽에서 협회 임원을 비롯한 전문경영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6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BnBK아카데미 권성호 대표는 '장마철 코스관리 주의사항', 김효식 티에스이앤씨 대표는 '축산농가에서 활용 중인 가축 배설물 퇴비화 기술의 잔디 예지물 처리에 접목 및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최영철 한맥CC 이사는 'KPGA 대회 유치 과정 · 골프 코스 개선 · 대회 개최에 따른 성과 등과 전기차 그린모어 및 스프릿 타인 등 신형 장비 및 부품 사용 결과' 등에 대해 강연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체시법상의 '각종 공식 대회 및 패키지 상품 등과 관련 대중골프장에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이용 우선 제도'와 체시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 문체부의 '골프장 안전관리 및 이용문화 개선 관련 협조' 요청사항을 소개했다.

김태형 협회 부회장은 개인정보보호 유출 방지, 신용카드를 이용한 캐디피 결제, 코스변경(체육시설 사업계획 변경) 절차 준수 등을 설명하면서 "대중골프장을 경영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여 회원사 경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6월 월례회 참석자들이 회의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대중골프장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