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정 상반기 집행 독려' 부시장·부군수 회의

류상현 기자 2024. 6. 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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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5회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영상으로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추진 중인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신속 집행은 경제활성화의 마중물"이라며 "시군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집행으로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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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9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5회 부시장·부군수 회의가 영상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6.1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5회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영상으로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추진 중인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경북도 예산담당관의 올해 상반기 재정집행 추진 상황 발표에 이어 부시장·부군수들이 시군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은 14조3950억원이나 지난 10일까지 11조7755억원이 집행돼 목표대비 81.8%수준이다.

도민들이 체감하는 소비·투자 분야는 목표 3조887억원 대비 1조8124억원으로 목표대비 58.7%에 그쳤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신속 집행과 소비투자 공통 분야인 시설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선금 추가집행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우기 전에 상반기 최대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시군의 신속집행 실적제고 방안 토론에서는 초과근무수당 6월 실적분 및 연가보상비 상반기 집행, 맞춤형 복지비 상반기 최대 집행, 관급자재 선고지 활용 등의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신속 집행은 경제활성화의 마중물"이라며 "시군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집행으로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자"고 독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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