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성장세' 최완승 감독과 강남삼성, 그들의 목표는 상향 조정된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L대회 4강을 꿈꾸던 강남삼성의 목표가 상향 조정됐다.
합동 훈련 후 만난 최완승 감독은 "23년도 U12부 전관왕 멤버들이 보여주었던대로 엔트리 전원이 경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탄탄한 팀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강남삼성의 대표팀은 성적만을 쫓기보단 학구열이 높은 강남지역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아이들이 농구장에 와서 스트레스도 풀고, 신나게 뛰면서 다방면으로 건강한 청소년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전문적인 코치진이 함께 어우러지며 대회에서도 매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클럽으로 성장했다"라며 강남삼성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강남삼성의 새 보금자리인 송파점에서 삼성리틀썬더스 합동 훈련이 진행됐다.
지난 삼성리틀썬더스배에서 U12부 우승을 차지한 강남삼성 또한 최완승 감독의 지도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지난해 전성기를 구가하며 초등부를 평정했던 강남삼성은 올 시즌에도 명성을 이어나갈 준비에 한창이다.
강남삼성의 2023년은 전성기라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주전 라인업은 180cm에 육박하는 5명이 다 함께 달리며 상대를 압도했고, 벤치 멤버도 큰 실력 차 없이 제 역할을 해냈다. 국내 대회는 물론, 일본 대회와 아시아 대회 모두 제패한 드림팀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중등부로 떠난 후에도 초등부 메인 학년인 U12부에서 삼성리틀썬더스 대표로 출전권을 따낸 건 강남삼성이었다. 이나남 원장을 보좌하는 최완승 감독의 지휘에 따라 1년 만에 급성장한 ‘NEW’ U12부는 쾌거를 이뤄냈다.
합동 훈련 후 만난 최완승 감독은 “23년도 U12부 전관왕 멤버들이 보여주었던대로 엔트리 전원이 경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탄탄한 팀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강남삼성의 대표팀은 성적만을 쫓기보단 학구열이 높은 강남지역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아이들이 농구장에 와서 스트레스도 풀고, 신나게 뛰면서 다방면으로 건강한 청소년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전문적인 코치진이 함께 어우러지며 대회에서도 매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클럽으로 성장했다”라며 강남삼성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홍대부중-홍대부고-중앙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최완승 감독은 은퇴 후 의왕과 안양시에서 유소년 지도자 활동을 경험했다. KB스타즈 성수연, 경희대 박창희, 3x3 최강자 정성조 등을 육성한 최완승 감독은 강남삼성에 합류해 대표팀을 총괄하며 팀을 상위권으로 올려놨다.
팀을 총괄하는 최완승 감독이 보는 작년과 올해의 차이는 무엇일까? 최완승 감독은 “빠른 공수전환을 기반으로 달리는 농구를 하고 있다. 작년에는 확실한 원투펀치가 있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면, 올해는 에이스는 없지만 찬스가 나면 누구든 공격을 시도하고 슛을 던질 수 있도록 모션오펜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고 승부처에서는 약속된 플레이를 통해 확률 높은 농구를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대회 준비를 시작할 때는 4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했지만 훈련 기간을 거치면서 아이들의 성장과 팀 분위기로 보았을 때 목표를 우승으로 상향 조정해보려고 한다. 훈련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밝고 화이팅 넘치며 아이들이 스스로 해보고자 하는 모습들이 나오고 있어 이번 KBL 대회는 많은 기대가 된다. 항상 물심양면 대표팀을 위해 힘써주시는 이나남 원장님과 열정 넘치시는 정세영 코치님과 함께 우승을 목표로 이번 KBL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4강을 목표로 했던 강남삼성 리틀썬더스, 이제 그들은 최완승 감독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_강남삼성리틀썬더스 농구교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