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케인과 호흡 묻자 '토트넘 손흥민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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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의 호흡을 설명하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각) "왓킨스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케인과 함께 뛸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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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의 호흡을 설명하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각) "왓킨스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케인과 함께 뛸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왓킨스는 자신이 토트넘 시절 케인과 손흥민이 보여준 파트너십을 재현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이며 왓킨스가 인터뷰 동안 남긴 발언을 공유했다.
매체에 따르면 왓킨스는 케인과 공존 가능성에 대해 "물론이다. 아래까지 내려오는 케인과 함께 경기하고 싶다. 그는 10번 역할(공격형 미드필더)을 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케인이 토트넘 시절 볼을 잡고 손흥민에게 연결했을 때와 비슷할 거라 생각한다"라며 자신이 손흥민 유형으로 케인과 호흡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14골)'과 'EPL 통산 최다 합작골(41골)' 기록을 달성할 만큼 매서운 호흡을 보여줬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케인을 필두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이상 아스널) 등 황금 세대를 구축했다.
역사상 한 번도 유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잉글랜드는 독일에서 개최된 이번 '유로 2024'에서 정상을 노린다.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에 속한 잉글랜드는 지난 17일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1-0으로 잡고 첫 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오는 21일 2차전에서 덴마크, 26일 3차전에서 슬로베니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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