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계열 '자이S&D' 실적 악화… "분기 이익 6억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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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계열 코스피 기업 '자이에스앤디'(자이S&D)의 연간 실적 추정치가 크게 하향 조정됐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매출화 빠른 그룹공사의 진행 매출 변동성과 부동산 시장 위축 영향으로 비중이 큰 건축·주택 부문 이익 변동성이 크지만, 안정적 이익을 보장하는 그룹사 물량 수주 기확보로 업종 대비 업황 부진 영향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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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9일 자이에스앤디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8% 떨어진 4005억원, 영업이익은 98.7% 내린 6억원으로 집계됐다. 관계사 물량이 일부 준공되며 건축과 HI(Home Improvement) 매출액이 급감한 영향이다.
주택부분 매출액은 신규 수주 감소에 따른 진행 매출 축소와 원자재 가격 등 비용요인이 악화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줄었다. 매출총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전년 대비 -72.1%를 기록한 건축부문은 그룹사인 GS건설 물량이 준공된 기저효과와 신규수주 물량 매출화 둔화로 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HI부문은 매출액(전년 대비 -33.6%)과 매출총이익(전년 대비 -47.5%) 등이 모두 내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깜짝' 실적을 낸 데에 이익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운영 부분은 업황 둔화로 전년 대비 매출총이익이 30.0% 빠졌다.
교보증권은 자이에스엔디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7% 떨어진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40억원(전년 대비 -49.3%)에 각각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매출화 빠른 그룹공사의 진행 매출 변동성과 부동산 시장 위축 영향으로 비중이 큰 건축·주택 부문 이익 변동성이 크지만, 안정적 이익을 보장하는 그룹사 물량 수주 기확보로 업종 대비 업황 부진 영향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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