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선수 도촬 차단" 일본 배구 선수들 새로운 유니폼 착용...한국도 대책이 필요.

김경수 기자 2024. 6. 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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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현장에서의 여성 선수들의 성적인 의도를 가진 촬영으로 피해를 막기 위해 도촬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유니폼이 개발됐다.

일본 여자배구팀은 7월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이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밝혔으며, 일본 배구협회는 Mizuno는 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도촬 방지를 위해 개발한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해 지난 5월 14일(화)부터 열린 2024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MUGEN CONCEPT가 새겨진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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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림픽 여자 탁구, 양궁, 여자 하키 등 6개 종목의 대표 선수들 유니폼를 착용 출전.
■한국배구연맹(KOVO), V리그도 성적 수치심 영상촬영, SNS상 스트래칭 영상 노출 방지 대책 필요.


FIVB 2024 VNL 에 출전한 일본 여자배구대포팀 선수들 새로운 유니폼 착용.(사진출처=FIVB)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스포츠 현장에서의 여성 선수들의 성적인 의도를 가진 촬영으로 피해를 막기 위해 도촬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유니폼이 개발됐다.



일본 여자배구팀은 7월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이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밝혔으며, 일본 배구협회는 Mizuno는 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도촬 방지를 위해 개발한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해 지난 5월 14일(화)부터 열린 2024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MUGEN CONCEPT가 새겨진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일본 배구 협회와의 공식 공급 계약에 따라 Mizuno가 개발한 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자료출처=미즈노)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하면 선수의 속옷과 피부가 비쳐 보입니다. 인터넷에는 도촬으로 찍힌 것 같은 선수들의 사진이 넘쳐나고 있어서 대책이 시급했다.



특히, 야구 응원 현장에서도 치어리더들이 커트를 입고 있었지만, 도촬에 시달려 야구 유니폼과 비슷한 재킷과 반바지로 갈아 있는 도찰의 대책들도 세웠다. 



한편,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피부가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육상 경기에서도 관음증의 피해가 일어났다. 지난해 1월 교토시에서 열린 전국 인터페스트럴 여성 역전에서 한 남성이 참가 선수의 하반신을 집요하게 촬영해 교토부 소란 방지 조례 위반 혐의로 체포된 사건도 있었다.



새로운 유니폼은 특수 실이 적외선을 흡수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 여자 탁구, 양궁, 여자 하키 등 6개 종목의 대표 선수들은 이 유니폼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유튜버들이 프로배구 여자선수들의 성적 수치심 유발하는 영상을 SNS상에 노출 시키고 있는 장면 캡쳐.


■한국배구연맹(KOVO), V리그에서도 적극적인 대책 필요.



프로배구(V리그) 경기장에서 상식를 넘어선 팬들의 촬영장비 설치와 함께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유튜버들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소셜미디어(SNS)에는 여자프로배구선수들의 경기 전후 스트레칭 영상이 노출되고 있다. 이는 해당 선수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갖게 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일부 유튜버들은 자극적인 제목(섬네일) 등으로 해당 영상이나 게시물에 대한 조회수를 끌어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V리그 일부 구단들이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미약하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구단들은 소속 선수들과 치어리더 응원단, 관중들의 인격권을 지켜주어야 하고 보호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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