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위즈, 웹소설·웹툰 IP로 숏폼 드라마 만든다…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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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영상 제작사와 손잡고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숏폼(짧은 형식)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스토리위즈는 18일 영상 제작사 캐치미디어와 웹소설·웹툰 기반 세로·숏폼 드라마 OSMU(원 소스 멀티유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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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영상 제작사와 손잡고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숏폼(짧은 형식)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스토리위즈는 18일 영상 제작사 캐치미디어와 웹소설·웹툰 기반 세로·숏폼 드라마 OSMU(원 소스 멀티유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토리위즈의 웹소설·웹툰 플랫폼 블라이스의 오리지널 지적재산(IP)을 활용해 올해 안에 2편 이상의 세로·숏폼 드라마를 만들 계획이다.
그간 웹소설이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영화는 많이 제작됐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재벌집 막내아들', '사내맞선' 모두 웹소설·웹툰 원작 드라마다.
하지만 영상화는 제작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었다. 숏폼 드라마로 만든다면 좀 더 빠르고 손쉽게 영상화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로·숏폼 드라마는 스마트폰에서 보기 쉬운 세로 형태에, 빠른 전개가 특징이다.
유튜브 쇼츠 등에 익숙한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 주목받는 콘텐츠 형식이기도 하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이사는 "웹소설·웹툰 IP에 기반한 장편 드라마, 영화화는 하나의 성공 문법으로 자리 잡았다"며 "세로·숏폼 드라마 제작 협업을 통해 웹소설과 웹툰 IP 확장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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