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반려동물 '불법 화장'으로 돈 챙긴 업자 적발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무허가 동물장묘시설을 운영하며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년 5개월 동안 경기 안산시에서 허가 없이 동물장묘 영업장을 운영하며, 월평균 70~80마리의 반려동물을 화장해 14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무허가로 동물장묘업체를 운영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용인특례시가 오는 29일 오후부터 서울 강남에서 용인으로 출발하는 광역버스의 정류장 위치가 오전과는 달리 반대편으로 변경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 강남 일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용인~강남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에 대해 오후 시간대 역방향으로 운행하도록 조정했습니다.

대상 버스노선은 1560번, 5001번, 5001-1번, 5002A·B번, 5003번 등입니다.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부천과 안산, 광명시, 양평군 등 4개 시군 다섯 곳에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를 조성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양평군 세미원에서 4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1회용품을 안 쓰는 행동이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2026년까지 도비 30억 원을 투입해 다회용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특화지구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경기 오산시가 2040년 오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계획단을 꾸렸습니다.

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분야별 4개 분과, 40여명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오산시 주민계획단은 4차례 회의를 거쳐 오산시의 미래상과 분야별 추진 전략을 도출해 시에 공식 제안할 예정입니다.

경기도가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어제 파주시에서 2명의 군집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공동노출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파주시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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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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