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인 자영업자 증가세 전국 최고…평균 대비 5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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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최근 6년간 1인 자영업자 수가 전국 최대 증가세를 보였다.
부산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자영업자 수 증가와 그에 따른 과다 경쟁, 자영업 몰락의 악순환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동구)이 통계청으로부터 시도별 1인 자영업자(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통계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1인 자영업자 수는 2018년 407만4000명에서 지난해 426만 9000명으로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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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이 최근 6년간 1인 자영업자 수가 전국 최대 증가세를 보였다. 부산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자영업자 수 증가와 그에 따른 과다 경쟁, 자영업 몰락의 악순환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동구)이 통계청으로부터 시도별 1인 자영업자(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통계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1인 자영업자 수는 2018년 407만4000명에서 지난해 426만 9000명으로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자영업자 증가율 상위 광역단체는 △부산(23.47%) △인천(20.11%) △경기도(15.98%) △충북(15.09%) △충남(14.08%) △경북(13.03%)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2018년 21만3000명에서 6년 새 23% 증가한 26만3000명으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다.반면 서울은 2018년 61만2000명에서 2023년 51만6000명으로 지속 감소세를 보였다.
곽 의원은 부산지역 1인 자영업자 증가 현상의 배경을 일자리 부족 문제로 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곽 의원은 "지자체별로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자리가 없어 자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나 공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취업자 수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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