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불편한 제주…차량 아닌 보행자 중심 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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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보행자 전용길 등 보행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제3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보행자 중심 도시공간조성 △현장 맞춤형 보행환경개선기법 △골목상권 활성화 연계 △교통약자 보행권 개선 △제주형 보행문화 조성 등 5대 목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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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보행자 전용길 등 보행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제3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의 보행 실태조사 결과, 도민 보행만족도는 평균 49.1점으로 전국 평균 65점 대비 24.4%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보행분담율도 18.93%로 대도시권 보행분담율 31.69%와 비교해 낮았다.
도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보행자 중심 도시공간조성 △현장 맞춤형 보행환경개선기법 △골목상권 활성화 연계 △교통약자 보행권 개선 △제주형 보행문화 조성 등 5대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보행분담율 25%, 보행만족도 65점, 교통안전·문화 지수 상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5분 도시 제주 생활권과 연계해 4개 시범지구 내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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