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국힘 원내대표단 만찬서 "나이브하게 있지 말고 싸워야"

이재우 기자 2024. 6. 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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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너무 나이브하게 있지 말고 열심히 싸워야 한다"고 대야 투쟁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만찬 참석자는 19일 뉴시스에 "대통령께서 '민주당이 상식적이지 않으니 너무 나이브하게 있지 말고 열심히 싸워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남동 관저에서 윤재옥 전 원내대표를 필두로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비공개 만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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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이승재 최영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너무 나이브하게 있지 말고 열심히 싸워야 한다"고 대야 투쟁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만찬 참석자는 19일 뉴시스에 "대통령께서 '민주당이 상식적이지 않으니 너무 나이브하게 있지 말고 열심히 싸워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의원들한테는 '확실하게 똘똘 뭉쳐서 잘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하셨다"고 전했다.

또다른 만찬 참석자는 " 2시간30분 정도 만찬을 했다. 격려하는 분위기였고 중앙아시아 순방, 동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그리고 당정간에 더 열심히 하자(는 애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채상병 특검법과 전당대회 등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남동 관저에서 윤재옥 전 원내대표를 필두로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비공개 만찬을 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russa@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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