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빅데이터 활용 매출 늘리세요"…기업지원 시작

류상현 기자 2024. 6. 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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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경북도 빅데이터 통합플랫폼(GB모아)'을 활용해 도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서비스를 추진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GB모아'는 도정 전반에 관한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1년 12월 구축된 데이터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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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달 5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GB모아) 3단계 구축사업 완료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6.1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경북도 빅데이터 통합플랫폼(GB모아)'을 활용해 도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서비스를 추진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GB모아'는 도정 전반에 관한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1년 12월 구축된 데이터 플랫폼이다.

도는 지금까지 도민들이 편리하게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 대상 데이터 분석 지원사업 ▲시·군 주요 통계상황판 ▲데이터 셀프 분석 및 시각화 지원 등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1546건의 공공데이터와 인구, 소비 동향, 기업 등 민간 데이터를 확충했다.

'GB모아'는 올해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추진해 시장동향이 반영된 사업모델 발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8월부터는 기존의 데이터 셀프 분석 서비스와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연계해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머신러닝 서비스를 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이미지, 텍스트, 사운드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머신러닝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수요를 예측하고 소비자의 행동과 선호도를 분석함으로써 기업은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업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도는 그동안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데이터 분석 지원 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소상공인과 기업까지 확대하고, 인구(유동·생활 인구)와 소비 데이터 등 유료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및 입지, 매출 등 시장 동향을 분석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GB모아'에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를 열어 'GB모아'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도 높여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데이터 분석 지원 서비스로 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비즈니스 인사이트 발굴을 지원해 GB모아의 기업 지원 서비스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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