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20일 국군포로존 개막…"희생과 헌신 기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 2층 중앙홀에서 국군포로존(ZONE·공간)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회는 "6·25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어느덧 7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미귀환 국군포로의 존재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다"라며 "이번 국군포로전시를 통해 우리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 2층 중앙홀에서 국군포로존(ZONE·공간)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국군포로존에선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국군포로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이들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만나볼 수 있다.
사업회는 국군포로존을 열어 국군포로와 귀환 국군포로의 삶을 재조명하며 이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국방부가 2010~11년 진행한 귀환 국군포로 구술기록사업의 결과물이 이번 전시를 통해 13년 만에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사업회는 귀환 국군포로와의 당시 심층 인터뷰 내용을 타이포그래픽(활자의 조형성을 살리는 그래픽 디자인) 영상으로 제작해 전시에 활용했다.
또한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유엔군 포로들이 중국군에게 전달한 비망록, 영국군 포로수기, 중국군포로증명서 등 관련 유물 10점도 함께 전시된다.
사업회는 "6·25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어느덧 7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미귀환 국군포로의 존재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다"라며 "이번 국군포로전시를 통해 우리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개막식엔 유영복 옹 등 귀환 국군포로 8명과 유가족,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김장겸 국회의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제임스 히넌 유엔인권이사회서울사무소장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