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국회의원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 지원 대책 마련해야"

정종윤 2024. 6. 19.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관(더불어민주당·천안시을) 국회의원이 과수화상병 대응책 마련을 위해 농업진흥청·천안시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의원은 "과수화상병은 심각한 재난 질병과 같은 수준"이라며 "피해 농가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보완과 피해농가 지원 법률 제정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천안시청 관계자와 과수화상병 관련 간담회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이재관(더불어민주당·천안시을) 국회의원이 과수화상병 대응책 마련을 위해 농업진흥청·천안시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초기 감염 시 증상을 육안으로 판별할 수 없어 방제에 매우 어려움이 있다.

최근 4년 간 천안에서도 과수화상병은 177건이 발병했다. 빠르게 방제·조치에 나섰어도 지속적으로 피해는 늘고 있는 추세다.

이재관 국회의원이 농촌진흥청, 천안시 관계자들과 과수화상병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이재관 의원실]

특히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는 키우던 과수들을 전부 매몰하고 2년간 재식이 불가해 이후 재개원을 하더라도 시설물 설치 비용과 묘목을 심고 열매를 맺어 수확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걸려 농가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

간담회에서 농진청 관계자는 “손실보상금 현실화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확산 방지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 관계자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지속해서 듣고 해결을 위해 시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과수화상병은 심각한 재난 질병과 같은 수준”이라며 “피해 농가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보완과 피해농가 지원 법률 제정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재개원을 희망하는 농가들이 시설물 재설치에 대한 지원과 2~3년 정도 키운 묘목을 식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