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연임할 거냐고 묻자 "아직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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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직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해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당내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오는 21일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당대표직에서 사퇴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대표 연임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기사가 났느냐"며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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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직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해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당내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오는 21일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당대표직에서 사퇴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대표 연임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기사가 났느냐"며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오전 이 대표가 오는 8월1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오는 21일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당대표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친명(친이재명)계 한 의원은 "가능성 중에 하나"라면서도 "(이 대표가 연임과 관련해) 아직 불출마든 출마든 입장을 밝힌 바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다른 한 친명계 인사도 이 대표의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가 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검찰이 최근 이 대표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추가 기소한 점이 변수로 거론되지만, 이 또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반응이 많다. 이 대표 외에 대안이 없다는 점 때문이다.
이 대표가 당대표 연임에 성공하면 2026년 8월까지 당대표직을 맡게 된다.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경우 1년을 앞둔 시점인 2026년 3월 이전에 사퇴해야 한다.
다만 민주당은 최근 당헌 개정을 통해 당대표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에도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 의결로 사퇴시한을 달리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에 이 대표가 당대표를 연임하고, 2026년 6월 지방선거 공천작업까지 관여한 뒤 대선에 출마할 것이란 시나리오도 당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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