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제주 해상서 의식잃은 낚시객…해경 헬기로 병원행

오영재 기자 2024. 6. 19.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사수도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6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해경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다.

1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3분께 제주시 추자면 사수도 남동쪽 약 8.3㎞에 있던 낚시어선 A(9.77t·전남 고흥·승선원 22명)호로부터 '낚시객 B(60대)씨가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으나 의식이 없고 호흡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19일 오전 1시43분께 제주 추자도 사수도 남해상 부근 낚시어선에서 60대 낚시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해경이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4.06.19.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사수도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6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해경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다.

1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3분께 제주시 추자면 사수도 남동쪽 약 8.3㎞에 있던 낚시어선 A(9.77t·전남 고흥·승선원 22명)호로부터 '낚시객 B(60대)씨가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으나 의식이 없고 호흡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A호와 가장 가까운 해상에 있던 3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B씨를 추자도로 이송했다. 이어 오전 3시37분께 추자도에서 대기 중인 헬기에 B씨를 태워 17분만인 오전 3시53분께 제주국제공항으로 옮겼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호는 전날 오전 11시27분께 낚시객 20명을 태우고 고흥군 녹동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해경청은 올해 헬기를 통해 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