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한국인이 기장 좋아하는 예능인·코미디언' 1위…독보적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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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예능 방송인 및 코미디언'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예능 방송인 및 코미디언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19일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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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예능 방송인 및 코미디언'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예능 방송인 및 코미디언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19일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자유응답으로 진행됐다.
1위에는 35%의 선택을 받은 유재석이 뽑혔다. 2위는 신동엽(8%), 3위는 강호동(7%), 4위는 박나래(4.3%), 5위는 이경규(4.1%)가 각각 차지했다. .
6위에는 장도연(3.1%), 7위에는 이수근(3.0%), 공동 8위에는 탁재훈 전현무(2.3%), 10위 에는 김준호(2.2%)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는 서장훈, 박명수, 이용식, 이영자, 하하 등이 1% 이상으로 집계됐다. 1% 미만 응답자는 100여 명으로, 이를 합계한 수치는 19%다.
2014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1위에 오른 유재석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예능 방송인 및 코미디언이며, 2위와의 선호도 격차도 전보다 커져 독보적 위치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이경규는 지난 20년간 네 차례 조사 모두 10위 안에 들었고, 장도연과 탁재훈은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조사결과에 대해 한국갤럽 측은 "상위권 인물 변화가 크지 않은 것은 예능 방송 프로그램 특성상 각자의 개성 못지않게 출연진 간 조화가 중요하고, 때문에 여간해서는 새로이 합류한 신예가 두각을 보이기 어려운 탓으로 짐작된다"라고 분석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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