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 위한 MOU 체결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4. 6. 19.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는 만큼,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를 정착한다는 게 현대차의 의도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에는 건국대학교와 손잡고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기관인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 경북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경북대는 오늘 9월 두 번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개소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이 반려견 헌혈 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8일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그너’는 반려견(Dog)와 기부자(Donor)의 합성어로, 헌혈견을 의미한다. 아임도그너 캠페인은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는 만큼,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를 정착한다는 게 현대차의 의도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에는 건국대학교와 손잡고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기관인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 경북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경북대는 오늘 9월 두 번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개소한다. 현대차는 헌혈센터 개소 시점에 맞춰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을 활용한 펫 앰뷸런스를 제작해 증정할 계획이다. 펫 앰뷸런스의 특장 작업을 위한 와디즈 펀딩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반려견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반려견 대상 무료 검진 프로그램 ‘대견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대전 타임 동물 메디컬센터, 대구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부산 큰마음 동물 메디컬 센터를 통해서 진행된다.

한편 18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곽동미 경북대 수의과대학 학장, 가수 경리, 개그맨 박성광 등이 참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