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미래 한눈에…세종서 '2024 핵테온' 개막

한종구 2024. 6. 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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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사이버 보안인들의 축제가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과기정통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정보보호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핵테온 세종' 개막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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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콘퍼런스·기술기업 전시 및 채용 등 행사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세종시 제공]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사이버 보안인들의 축제가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과기정통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정보보호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핵테온 세종' 개막식을 열었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 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 연합 콘퍼런스, 기술기업 제품 전시 및 채용 매칭 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백미는 국제 대학생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다.

지난 4월 세계 25개국 171개 대학 1천3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40개팀(초급 20팀·고급 20팀)은 이날 상금 3천8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열린다.

연합 콘퍼런스에서는 미국 구글의 비클란트 난다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립대 데이비드 메지아스 교수 등이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시장은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시대에 국내외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의 보안 위협에 대비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핵테온 세종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이버 보안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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