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전 지지 감사…새 협정, 장기적 양국관계 기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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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러시아 정책에 대한 북한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24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이날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우크라이나 정책을 포함해 러시아 정책에 대한 북한의 일관되고 흔들리지 않는 지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인사했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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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전략동반자협정, "양국관계 기초될 새 문서"
"평양 변화 인상적…차기 회담 모스크바 개최 희망"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러시아 정책에 대한 북한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24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이날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우크라이나 정책을 포함해 러시아 정책에 대한 북한의 일관되고 흔들리지 않는 지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인사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수십년간 미국과 그 위성국들의 패권 및 제국주의 정책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양국 간 상호작용은 평등의 원칙과 호혜에 대한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3개 북러조약을 대체할 새로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문서가 준비됐다고 발표, "장기적으로 양국 관계의 기초를 형성한 새로운 문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북러 정상회담이 "생산적일 것"이라고 기대감도 나타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4년간 평양의 변화된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말도 했다. 그는 "2000년 방문했을 때와 비교할 때 평양의 변화는 매우 인상적이다. 눈에 띄게 달라졌다"면서 "매우 아름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초청해 준 것에 다시 한 번 사의를 표명하면서 "차기 회담은 모스크바에서 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과는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북러 정상회담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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