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北,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 강화…양국 번영의 시기"(상보)

조소영 기자 2024. 6. 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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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訪北)을 계기로 가진 북·러 정상회담에서 "북한은 모스크바(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타스통신,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이날 오후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세계 정세가 더욱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러시아 지도부와 러시아와의 전략적 접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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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정상회담 모두발언…"러 지도부와 전략적 접촉 강화"
"러 정책 무조건적 지지…우크라 군사작전도 전적 지지"
북한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리는 국빈방문 공식 환영식에서 악수하기 위해 기다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다가서고 있다. 사진 러시아 국영 스푸티니크 통신 제공. 2024.06.19 ⓒ AFP=뉴스1 ⓒ News1 김예슬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訪北)을 계기로 가진 북·러 정상회담에서 "북한은 모스크바(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타스통신,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이날 오후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세계 정세가 더욱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러시아 지도부와 러시아와의 전략적 접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이와 함께 "양국 관계가 새로운 번영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는 전략적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김 총비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작전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북한은 러시아의 정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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