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속 예산 집행으로 민생 경제 회복 지원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6. 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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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시장ㆍ부군수 영상회의를 갖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 재정지출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고금리ㆍ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흐름의 물꼬를 터 주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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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기자


경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시장ㆍ부군수 영상회의를 갖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 재정지출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고금리ㆍ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흐름의 물꼬를 터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2024년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은 14조 3950억원이고, 6월 10일 기준 11조 7755억원(목표대비 81.8%) 집행했다.

특히, 도민들이 체감하는 소비ㆍ투자 분야는 목표 3조 887억원 대비 1조 8124억원(목표대비 58.7%)으로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위해 신속 집행ㆍ소비투자 공통비목인 시설비(400억 원)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선금 추가집행과 이월ㆍ계속비 사업 등 우기 전 상반기 최대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어진 22개 시군 부시장ㆍ부군수의 신속집행 집행현황 및 실적제고 방안에 관한 토론에서는 시군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를 위해 초과근무수당 6월 실적분 및 연가보상비 상반기 집행, 맞춤형복지비 상반기 최대 집행 독려, 관급자재 선고지 활용 등 '신속집행 적극활용지침',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신속 집행의 핵심은 재정지출의 승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제활동 마중물 역할"이라며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부단체장이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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