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제보 받고 불법 외환·돈세탁 사건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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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이 미국의 제보를 받고 불법 외환 활동과 돈세탁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CCTV,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의 동남부 랴오닝성 지부는 마약과 돈세탁에 대한 미국의 단서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2017년부터 통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미국에서 자동차 대리점을 차려 차량을 판매하고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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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경찰이 미국의 제보를 받고 불법 외환 활동과 돈세탁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CCTV,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의 동남부 랴오닝성 지부는 마약과 돈세탁에 대한 미국의 단서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2017년부터 통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미국에서 자동차 대리점을 차려 차량을 판매하고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서비스는 이후 불법 외환거래를 포함한 범죄 활동으로 발전했고 연루된 다른 이들도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 언론들은 용의자가 체포됐고 사건은 추가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공안부는 이번 사건이 미국과 중국 사이 마약 방지 협력의 성공적 사례라고 치켜 세웠다.
이달 초 왕샤오홍 중국 공안부 장관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과 화상 통화를 갖고 마약 통제와 초국가적 범죄 퇴치를 위한 소통을 유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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