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 모기, 충북서 올해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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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7일 충북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7일 늦은 3월 30일 내려졌다.
지난해 전국에서 1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나왔고 이 중 1명은 충북에서 발생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모기 회피와 방제요령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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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7일 충북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3일, 2022년보다 한 달 빠르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7일 늦은 3월 30일 내려졌다.
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 예측 사업으로 모기가 출현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두차례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하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서 서식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되는데 고열과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고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1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나왔고 이 중 1명은 충북에서 발생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모기 회피와 방제요령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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