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GOAT인가' 펩, 농구 전술에도 영향..."선수들의 움직임, 공간, 전환에 있어서 많은 도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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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53)의 영향력이 축구계를 넘어서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NBA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의 감독은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을 때 프리미어리그 우승 감독에게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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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펩 과르디올라(53)의 영향력이 축구계를 넘어서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NBA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의 감독은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을 때 프리미어리그 우승 감독에게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로드 아일랜드 출신으로 셀틱스에서 NBA 우승을 차지한 조 마줄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도왔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마줄라 감독은 16년 만에 보스턴의 우승을 이끈 직후 "댈러스는 가장 스마트한 수비를 펼치는 팀이다. 그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해야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들의 움직임과 공간 활용, 전환 등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줬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NBA 파이널 코트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타 종목에서 축구 전술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고 이야기 해 왔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 매체 'CBS'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마줄라 감독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전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을 것이란 추측을 했다.
그리고 이는 마줄라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 마줄라와 과르디올라는 닮은 점이 많은 지도자이다. 종목은 다르나 볼 점유, 폭 넓은 경기장 활용, 디테일한 전술 구성 등에 있어 비슷한 전술을 구사한다.
실제로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보스턴은 맨시티가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코트에서 재현하고 있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마줄라 감독 또한 "과르디올라와 맨시티를 연구했다. 그는 어떤 스포츠 종목이든 최고의 감독이다. 나는 그에 영향을 받아 전술을 고민한다"라고 했다.
마줄라 감독이 과르디올라에게 영감을 받았듯 그 또한 농구인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아스널과의 우승 경쟁이 한창이던 지난 5월 "나는 조던이 1990년대 선수로 활약하던 시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새벽 3시, 4시에 일어나 그의 경기를 지켜봤다. 여기서 나는 한 사람에게서 나오는 카리스마, 경쟁의식, 수준 높은 기술 등을 배웠고 위닝 멘탈리티를 학습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CBS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NBA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의 마줄라가 과르디올라 감독에 영향을 받았다고 전함
-실제로 종목은 다르나 둘은 서로에게 전술적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인정함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마이클 조던으로부터 위닝 멘탈리티를 학습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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