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서 35억 전세사기 의심 사건

정진욱 기자(top@mk.co.kr) 2024. 6. 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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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에서 전세사기 의혹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임대인 김모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임차인들에 따르면 김씨가 광주시 관내에 보유하고 있는 다세대 주택은 4채이다.

김씨 명의의 다세대 주택 임차인들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전세사기 전담수사팀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관련 피해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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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 9명 “전세 보증금 못 돌려받아”
경찰, 다세대주택 4채 보유 임대인 입건
전세사기[사진출처=연합뉴스]
경기 광주시에서 전세사기 의혹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임대인 김모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임차인 9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임대인 김모 씨가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며 그를 고소했다.

임차인들에 따르면 김씨가 광주시 관내에 보유하고 있는 다세대 주택은 4채이다. 세입자들은 김씨가 25명(35억 원)과 계약을 맺은 후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 명의의 다세대 주택 임차인들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전세사기 전담수사팀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관련 피해를 호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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