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서 일곱째 낳은 부부…매달 받는 돈이 무려

한경우 2024. 6. 19.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강진군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아이가 태어났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산모를 찾아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심각한 저출생 시대에 일곱째 아이 출생은 지역의 경사이고 축복"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관내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주민이 출산하면 7세까지 매월 6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원한다.

육아수당 외에도 강진군은 산후조리비 지원,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다자녀 가정 아이사랑플러스 지원 등 다자녀 출생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남 강진군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아이가 태어났다. 강진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강진군에 거주하는 추장석(44)·김경희(45)씨 부부는 최근 강진의료원에서 3.8kg의 남아를 출산했다. 이 부부의 일곱 번째 아이다. 4남3녀를 둔 추장석·김경희씨 부부의 세 번째 아이부터 모두 강진의료원에서 태어났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산모를 찾아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심각한 저출생 시대에 일곱째 아이 출생은 지역의 경사이고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희 씨는 "육아수당 지원 등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아이를 키우는데 큰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강진군은 관내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주민이 출산하면 7세까지 매월 6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원한다. 아이 한명당 총 50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육아수당 외에도 강진군은 산후조리비 지원,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다자녀 가정 아이사랑플러스 지원 등 다자녀 출생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의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5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3% 증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