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이양섭 국민의힘 의원 선출

신정훈 기자 2024. 6. 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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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2대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 선출 투표에서 도의장 후보로 선출된 이양섭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충북도의회 12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국민의힘 소속 재선 이양섭(진천2) 의원이 내정됐다.

이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소속 도의원 27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선에서 임병운(청주7·재선) 의원을 1표(14대13) 차이로 누르고 후보에 올랐다.

충북도의회 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이 맡아왔다. 충북도의회는 전체 3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 의원은 10대 도의원에 이어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 회장·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국민의힘·민주당 양당이 1명씩 선출하는 부의장 후보에 국민의힘은 초선 유재목(옥천1) 의원이 내정됐다.

의장과 부의장 최종 선출은 오는 25일 열리는 도의회 41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상임위원·위원장 선임 등 후반기 원 구성은 다음 달 4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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