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화' 터크먼, 사타구니 부상으로 IL행…"상당한 시간 놓칠 것"

김경현 기자 2024. 6.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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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출신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시카고 컵스)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터크먼은 한화에서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12홈런 19도루 88득점 43타점 타율 0.289 출루율 0.366 장타율 0.430을 기록했다.

올해 부상 전까지 터크먼은 66경기에 출전해 220타수 57안타 1홈런 5도루 38득점 19타점 타율 0.259 출루율 0.359 장타율 0.382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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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터크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 출신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시카고 컵스)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컵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터크먼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밝혔다. 터크먼은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3회 2루 땅볼 타구를 치고 전력 질주하며 1루에 들어갔다. 내야안타를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복귀까지 최소 한 달이 걸릴 전망이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터크먼은 상당한 시간을 놓칠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터크먼의 출루 능력, 선구안은 누구보다 좋다. (팀의) 출루가 명확히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2013년 MLB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에 지명된 터크먼은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치며 빅리그 무대를 누볐다.

2022년 터크먼은 한화 유니폼을 입으며 KBO 무대에 입성했다. 터크먼은 한화에서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12홈런 19도루 88득점 43타점 타율 0.289 출루율 0.366 장타율 0.430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고 한화는 터크먼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영입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터크먼은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특유의 선구안을 바탕으로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올해 부상 전까지 터크먼은 66경기에 출전해 220타수 57안타 1홈런 5도루 38득점 19타점 타율 0.259 출루율 0.359 장타율 0.382를 기록 중이었다. 이번 시즌 타석당 투구 수 4.37개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3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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