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강에 수산자원 조성 참게 26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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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최근 한국어촌어항공단, 김포한수어촌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촌읍 신곡리 백마도 한강 일원에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참게 26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01년부터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통해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고 건강한 종자 상태임을 확인한 후, 김포시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한강에 최적의 시기에 맞춰 어린 참게를 매년 방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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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한국어촌어항공단, 김포한수어촌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촌읍 신곡리 백마도 한강 일원에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참게 26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01년부터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통해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고 건강한 종자 상태임을 확인한 후, 김포시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한강에 최적의 시기에 맞춰 어린 참게를 매년 방류해 오고 있다.
향후 시는 점점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참게를 시작으로 어종별 방류시기를 고려해 꽃게, 조피볼락, 황복을 추가 방류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해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동진 해양하천과장은 "어린 참게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당분간 방류 종자의 포획을 제한해 주길 당부한다"며 "이번 방류를 통해 내수면 생태계를 회복하고 어족자원의 증가로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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